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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이미지 김재영

[재택플러스] '스타워즈' 구단주까지‥야구 마케팅 열풍

[재택플러스] '스타워즈' 구단주까지‥야구 마케팅 열풍
입력 2022-05-13 07:39 | 수정 2022-05-13 0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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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안녕하십니까.

    재밌고 유용한 경제정보를 전해 드리는 재택플러스 시간입니다.

    일상회복과 함께 요즘 야구장의 열기가 예사롭지 않습니다.

    이번 주말에도 전국 다섯 개 경기장에서 프로야구 경기가 열리는데, 고객이 몰리는 곳에 기업들의 마케팅 경쟁도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 리포트 ▶

    연인끼리, 친구끼리 그리고 가족과 함께.

    선수들의 경기를 직접 보려는 팬들이 늘면서 야구장은 연일 만석 행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 과옥 ##지난 어린이날엔 전국 5개 야구장에 10만 3천여 명의 관중이 모이며 하루 최다 관중 역대 6번째 기록을 세우기도 했습니다.

    구름관중에 관련 상품 매출도 껑충 뛰었습니다.

    야구 마케팅에 가장 적극적인 신세계의 경우 야구 방망이와 공 모양을 본뜬 간식을 내놨는데 3주 만에 2만 개가 넘게 팔렸고, 자체 햄버거 매장은 몰려드는 주문에 직원 수를 두 배로 늘렸습니다.

    야구장의 대표 먹거리 치킨의 매출 성장세는 폭발적인데, 잠실야구장에서만 6개의 매장을 운영 중인 한 치킨 가맹 브랜드는 지난 주말에만 6천만 원이 넘는 매출을 올렸습니다.

    또 다른 햄버거 브랜드는 최근 주문량이 5배가량 폭증하자 점포 수를 늘리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야구 관련 용품의 판매도 늘고 있습니다.

    선수들의 유니폼을 복제한 제품을 생산하는 한 업체는 지난 2주간 역대 최다 판매량을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각종 온라인 몰에선 모자나 유니폼, 선수들의 사인이 들어간 인기 기념품은 이미 매진되는 등 평소보다 매출이 30% 이상 늘었습니다.

    야외활동 재개와 함께 야구장으로 사람들이 몰리면서, 구단과 업계의 마케팅도 점점 더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평소 보기 어렵던 기업 총수나 관계자들이 경기장을 직접 찾는가 하면, 다른 업종과의 연계 마케팅을 강화하는 등 구름 관중 고객 만들기에 총력을 다하는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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