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 ▶
훔친 차량을 몰고 가던 10대들이 사고를 내고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부산에서는 한 여성이 흉기에 찔려 숨져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밤사이 사건사고, 김세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흰색 승용차 앞 범퍼가 완전히 부서졌고, 조수석 쪽 유리창은 산산조각이 났습니다.
어제 저녁 6시쯤 서울 서대문구 신촌역 회전교차로 인근에서 흰색 승용차가 앞서 가던 택시를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승용차에 타고 있던 1명이 얼굴 등을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경찰은 승용차 운전자는 면허가 없는 10대 남성이었으며, 사고 차량에는 5명이 타고 있었는데 모두 10대들이었다고 설명했습니다.
특히 이들은 새벽에 서울 은평구 일대에서 차량을 훔친 뒤, 타고 다니다 사고를 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음주운전은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며, 차량을 훔친 혐의 등으로 이들을 입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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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가에 경찰차가 줄지어 서있고, 한 식당에는 통제선이 쳐 있습니다.
어제저녁 9시쯤, 부산 해운대구 반송동의 한 주택 2층에서 50대 여성이 흉기에 찔려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이 여성은 같은 건물 1층에서 식당을 운영하고 있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찰은 현재 현장 감식 등을 통해 피의자를 쫓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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곳곳에 화재도 잇따랐습니다.
어제저녁 6시 반쯤, 강원도 춘천시 남산면의 한 버섯재배농장에서 불이나 4시간 만에 꺼졌습니다.
이 불로 비닐하우스 등 11개 동이 타 소방서 추산 1억3천만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소방당국은 비닐하우스 안에서 용접 작업을 했다는 목격자의 진술을 토대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세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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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
김세영
훔친 차로 추돌사고‥50대 여성 흉기 찔려 숨져
훔친 차로 추돌사고‥50대 여성 흉기 찔려 숨져
입력
2022-05-16 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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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2-05-16 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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