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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시간 혈투' 역전 우승‥12년 만에 정상

'7시간 혈투' 역전 우승‥12년 만에 정상
입력 2022-05-16 06:47 | 수정 2022-05-16 0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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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여자 배드민턴 대표팀이 세계선수권 단체전에서 중국을 꺾고 12년만에 정상에 올랐습니다.

    무려 7시간동안 이어진 혈투 끝에 극적인 역전 우승을 거뒀습니다.

    손장훈 기자입니다.

    ◀ 리포트 ▶

    결승전 역대 상대 전적 1승7패.

    대표팀은 단체전 세계선수권에서 번번이 우승을 가로막은 중국을 상대로 끝까지 물러서지 않았습니다.

    단식 2경기는 내줬지만 두 번의 복식을 모두 가져와 승부를 최종전으로 끌고갔습니다.

    그리고 막내 심유진이 7시간동안 이어진 혈투에 마침표를 찍었습니다.

    무려 7번의 듀스 끝에 1세트를 28-26으로 따냈고 1-1로 맞선 3세트에선 체력이 떨어진 상대를 압도하고 승리를 확정지었습니다.

    그러자 선수들은 모두 코트로 달려나왔고.. 다함께 우승의 기쁨을 만끽했습니다.

    [심유진/배드민턴 국가대표]
    "아직까지 믿어지지 않고요. 너무 그냥 기분이 좋은 것같아요. (동료) 선수들이 응원을 해줘서 부담감을 덜었고, 더 힘이 됐던 것같아요."

    성공적인 세대 교체로 라이벌 일본은 물론.. 최강 중국마저 넘고 12년만에 세계선수권 우승을 차지한 여자 배드민턴 대표팀.

    한때 세계 정상권에서 멀어졌던 국제 경쟁력을 회복하고 화려하게 이번 대회를 마무리했습니다.

    MBC뉴스 손장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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