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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정상회담 의제는 3가지‥용산청사서 개최

한미정상회담 의제는 3가지‥용산청사서 개최
입력 2022-05-16 07:10 | 수정 2022-05-16 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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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윤석열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이번 주 토요일에 처음 만나 정상회담을 갖습니다.

    북한과 경제안보가 주요 안건인데 북한 코로나19 사태 얘기도 다뤄질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김지경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윤석열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첫 정상회담이 오는 21일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립니다.

    주요 회담 의제는 '북한'과 '경제 안보' '국제 현안에 대한 두 나라의 기여'가 될 전망입니다.

    대통령실은 이번 회담에서 최근 북한의 도발에 대한 한미 양국의 대응 전략을 논의하고 공급망 문제·새로운 기술 등 경제안보에 대한 협력방안을 조율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번 정상회담에서는 북한 코로나19 문제도 논의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앞서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13일 코로나19 유행으로 어려움을 겪는 북한 주민에게 백신과 진단키트 등을 보내겠다고 했고, 미국 정부는 "강력히 지지한다"고 밝혔습니다.

    대통령실은 이번 회담에서 두 대통령이 신뢰 관계를 조기에 구축하고, 한미동맹을 원 궤도에 복귀시켜 '포괄적 전략동맹'으로 확대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과거 이명박·박근혜 정부에서 추진했던 '포괄적 전략동맹'과 어떻게 다르냐는 질문에는 "시대와 국제 상황의 변화에 따라 한미가 함께 할 수 있는 일을 확대하겠다는 뜻"이라며 자세한 설명은 하지 않았습니다.

    이번 회담은 대통령실이 용산으로 이전한 뒤 열리는 첫 한미정상 회담으로, 회담과 기자회견이 모두 용산 청사 안에서 이뤄집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윤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하고 문재인 전 대통령을 별도로 만난 뒤 22일 일본으로 향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MBC뉴스 김지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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