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리 보는 오늘

◀ 앵커 ▶

5월 17일 화요일, '미리 보는 오늘' 살펴보겠습니다.

내년도 최저임금을 결정하기 위한 최저임금위원회 제2차 전원회의가 오늘 열립니다.

근로자와 사용자, 공익위원으로 구성된 최저임금위가 내년 임금 인상 폭과 최저임금 수준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인데요.

이번에는 윤석열 대통령의 공약이었던 '최저임금 차등 적용'을 두고 경영계와 노동계가 치열하게 맞붙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 앵커 ▶

올해로 42주년을 맞은 5·18 민주화운동을 기념하는 전야제가 오늘 광주 동구 금남로 일대에서 열립니다.

코로나19로 축소·취소됐다가 2년 만에 부활했는데요.

전야제 시작 전 부대 행사로 전국 풍물단이 참여하는 오월풍물굿을 비롯해, 버스킹, 타악 등 다양한 문화예술공연이 열리는 오월시민난장도 펼쳐질 예정입니다.

또, 전북대 민주광장에서는 5.18민주화운동 기념식과 함께 첫 희생자인 고 이세종 열사 추모식도 진행됩니다.

◀ 앵커 ▶

서울 태릉과 강릉, 구리 동구릉 등 조선 왕릉 숲길 9곳이 오늘부터 다음 달 30일까지 개방됩니다.

개방되는 숲길의 길이는 21.04㎞로, 도심 속 숲길을 거닐며 휴식과 치유를 경험할 수 있다는데요.

자세한 이용 방법은 문화재청이나 궁능유적본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 앵커 ▶

오늘 오후 6시, 아름다운 클래식 음악을 감상할 수 있는 '덕수궁 봄 음악회'가 열립니다.

국립 심포니 오케스트라가 함께하는 이번 음악회에서는 요한 슈트라우스의 '봄의 소리 왈츠', 홍난파의 '고향의 봄' 등 봄을 주제로 한 곡들이 연주되는데요.

석조전 앞 분수대에서 진행되며, 덕수궁을 찾는 관람객은 누구나 관람할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미리 보는 오늘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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