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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효과 사라지며 3만 명대‥다음 주 확진자 격리 해제?

주말 효과 사라지며 3만 명대‥다음 주 확진자 격리 해제?
입력 2022-05-17 07:06 | 수정 2022-05-17 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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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지난 일요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104일 만에 1만 명 대를 기록했지만, 월요일인 어제는 주말 효과가 사라지며 밤 9시 기준 3만3천948명으로 다시 늘어났습니다.

    이번 달 23일부터 확진자 격리가 해제될 것으로 보이는데, 정부는 조만간 정확한 시점을 결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강진 기자입니다.

    ◀ 리포트 ▶

    방역 당국이 코로나19 감염병 등급을 1급에서 2급으로 낮춘 이후, 약 한 달 간 유예했던 확진자 격리 의무가 오는 22일 종료됩니다.

    정부가 지난달 예고했던 대로 23일, '안착기'로 들어가면 본격적인 '포스트 코로나' 시대가 시작됩니다.

    격리 의무가 사라지면서 그동안 정부가 지원하던 생활지원비와 외래진료비 지원도 중단됩니다.

    모든 병원에서 코로나 환자 대면 진료도 가능해집니다.

    하지만 안착기 진입 시점이 아직 확정된 것은 아닙니다.

    [손영래/ 5월 11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정례 브리핑]
    "현재의 이행기를 안착기로 전환하는 부분들은 결정된 사안이 아니라 23일경을 1차적인 시점으로 제시하고‥"

    방역 당국은 이번 주 코로나19 유행 상황과 의료 대응 여력, 전문가 의견 등을 참고해 '안착기' 진입 시점을 20일쯤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새 정부 출범 이후 방역 당국의 컨트롤 타워가 없는 상황에서 확진자 격리를 해제하면 혼란이 있지 않을까 하는 우려도 있습니다.

    방역 당국은 이에 대해 "국민께 문제가 없는 방향으로 신중히 검토하고 있다"며, "정무적 판단에 누수가 없도록 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MBC뉴스 이강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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