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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
기자이미지 김재영

[재택플러스] 면접관도 'MZ세대'가‥달라지는 취업

[재택플러스] 면접관도 'MZ세대'가‥달라지는 취업
입력 2022-05-17 07:34 | 수정 2022-05-17 0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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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재밌고 유용한 경제정보를 전해 드리는 재택플러스 시간입니다.

    요즘 경기가 어렵다고는 하지만 취업시장은 모처럼만에 기지개를 켜고 있습니다.

    기업 면접, 채용 문화도 많이 달라졌다고 하는데요, 젊은 MZ세대가 면접관으로 등장한다고 합니다.

    ◀ 리포트 ▶

    [롯데그룹 신입사원 채용 모의면접]
    "왜 잠깐 워킹홀리데이를 다녀온 본인을 뽑아야 할까요?"
    "어‥"
    "사람이 좋아서 해외 마케팅을 한다?"

    최근 대기업들의 신입사원 채용이 다시 활기를 띠고 있습니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달 취업자 수는 2,807만 8천 명으로 지난해 4월보다 86만 5천 명이 늘었습니다.

    22년 만에 가장 큰 폭의 증가세입니다.

    올해 채용에서 가장 눈에 띄는 것은 대기업들의 달라진 면접 방식입니다.

    롯데백화점은 올 상반기 신입사원 채용에서 기존 10년 차 이상의 면접관 대신 3~5년 차의 MZ세대 사원을 면접관으로 택했습니다.

    주요 소비자층인 "MZ세대의 시각에서 유통업에 대한 이해와 열정을 평가하고 함께 일하고 싶은 동료도 선발하는 의미"라는 설명입니다.

    지난 14일부터 신입사원 공채에 들어간 CJ도 올해 면접관에는 MZ세대 직원들이 참여한다고 밝혔습니다.

    기업들의 채용설명회 모습도 바뀌고 있습니다.

    지난달 공개 기업 채용설명회를 진행한 GS리테일은 처음으로 메타버스 가상공간에서 지원자들과 실시간 채용 정보를 주고받았습니다.

    롯데백화점도 오는 20일 메타버스에서 채용설명회를 진행하기로 하는 등 기업들의 신입사원과의 공존을 위한 '젊은' 소통이 활발해지고 있는 모습입니다.

    ◀ 앵커 ▶

    MZ세대들이 새로운 소비문화를 선도하면서 산업 지형에도 많은 변화가 잇따르고 있는데요, 기업 문화는 또 어떻게 바꿔나갈지 기대해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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