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센 파도가 몰아치자 별장이 떠받치고 있던 나무 기둥들이 와르르 무너집니다.
수면 위로 폭삭 내려앉아 바다로 둥둥 떠다니는 별장!
안타까운 이 장면은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로댄스 해안가에서 포착됐는데,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습니다.
악천 후에 수위가 증가한데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해수면이 상승해 해안 침식까지 일어나면서 날벼락 같은 일이 발생한 건데요.
40평 규모의 이 별장은 캘리포니아의 한 부동산 중개인이 지난해 8월 동생과 함께 우리 돈 약 5억 원을 주고 구입했다죠.
코로나19 이후 2년 만에 친척들과 함께 별장에서 모임을 할 계획이었다고 밝힌 집주인.
집을 산지 8~9개월 만에 집을 잃을 거라고는 꿈에도 생각하지 못했다는데요.
이 현장을 보고 망연자실했을 그의 모습이 그려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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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
김수산 리포터
[투데이 와글와글] 5억 원짜리 미국 해안 별장, 파도에 휩쓸려 '와르르
[투데이 와글와글] 5억 원짜리 미국 해안 별장, 파도에 휩쓸려 '와르르
입력
2022-05-19 0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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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2-05-19 0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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