딱 봐도 이건 세제 통이 아닌가요?
그런데 음료를 따르듯 용기 뚜껑에 액체를 콸콸 붓습니다.
알고 보니 중국의 한 음료업체가 세제 통이 연상되는 용기에 밀크티를 담아 판매한 건데요.
녹색으로 된 이 용기 겉면에는 색다른 길거리 음식이라고 소개했습니다.
특이한 모양의 밀크티 사진이 인터넷에 급속히 퍼지자, 현지 네티즌들은 이 제품을 '세제액 밀크티'라며 비판했는데요.
세제 통과 모양과 용기가 비슷해서 자칫 아이들이 세제를 밀크티로 오인해 마실 수 있다는 거죠.
여론이 심상치 않자 해당 업체는 이 밀크티 판매를 중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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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
김수산 리포터
[투데이 와글와글] 중국서 세제 통 용기에 담긴 밀크티 논란
[투데이 와글와글] 중국서 세제 통 용기에 담긴 밀크티 논란
입력
2022-05-19 0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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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2-05-19 0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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