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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
기자이미지 박세미/신영증권

뉴욕증시, 인플레 우려에 급락‥나스닥 4.73%↓

뉴욕증시, 인플레 우려에 급락‥나스닥 4.73%↓
입력 2022-05-19 07:32 | 수정 2022-05-19 0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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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신영증권 연결해 조금 전 마감한 뉴욕증시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뉴욕증시가 반등에 성공한 지 하루 만에 다시 떨어졌군요.

    ◀ 박세미/신영증권 ▶

    뉴욕증시가 일제히 급락했습니다.

    다우지수는 3.5% 내렸고, S&P500과 나스닥지수는 각각 4%, 4.7% 떨어지면서, 코로나19 사태 초기였던 2020년 6월 이후 최대 하락률을 기록했습니다.

    대형 소매업체인 월마트와 타깃이 예상치를 하회하는 실적을 발표했는데요.

    인플레이션이 소비에 타격을 주고 있다는 평가가 나오면서, 월마트와 타깃의 주가는 각각 6%, 24%이상 하락했습니다.

    한편 국제유가 WTI 가격은 2.5% 내린 배럴당 109달러선에서 장을 마쳤습니다.

    ◀ 앵커 ▶

    경기 둔화에 대한 우려가 미국 증시를 덮쳤는데요, 오늘 우리 증시도 영향을 받겠지요?

    ◀ 박세미/신영증권 ▶

    인플레이션의 해악이 소비 둔화를 통해서 나타나고 있습니다.

    요즘 음식값에서 공산품 가격까지 안 오른 품목이 거의 없습니다.

    가격이 높아지면 아무래도 소비는 위축될 수밖에 없는데요.

    여기에 금리까지 가파르게 상승했기 때문에 가계가 쓸 수 있는 가처분 소득이 축소되고 있습니다.

    미국 유통업체들의 실적 부진은 소비 부진이 가시화되고 있음을 보여줬습니다.

    앞으로도 경기 둔화에 대한 우려는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투자자 입장에서는 가격이 높더라도 씀씀이를 줄이기 어려운 필수 소비재 기업들에 대한 관심이 필요해 보입니다.

    지금까지 신영증권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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