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뉴스투데이
기자이미지 김준상 아나운서

[이 시각 세계] 첫 전쟁범죄 재판서 러시아 병사에 종신형 구형

[이 시각 세계] 첫 전쟁범죄 재판서 러시아 병사에 종신형 구형
입력 2022-05-20 07:22 | 수정 2022-05-20 07:36
재생목록
    ◀ 앵커 ▶

    이번엔 밤새 들어온 국제뉴스 소식 뉴스룸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김준상 아나운서, 우크라이나에서 '전쟁범죄' 혐의로 재판 중인 러시아 병사에 대해 검찰이 종신형을 구형했다면서요?

    ◀ 김준상 아나운서 ▶

    네, 올해 21살의 러시아 육군 하사 '바딤 시시마린'에 대해 종신형 선고를 재판부에 요청했는데요.

    바딤 시시마린은 우크라이나 북동부의 한 마을에서 자전거를 타고 가던 60대 비무장 남성을 총으로 쏴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그는 첫 공판에서 자신의 잘못을 모두 시인하며 당시 상황을 구체적으로 진술했습니다.

    이어 피해자의 아내와 법정에 나온 미망인에게 용서해달라고 간청하기도 했는데요.

    피해자의 아내는 "남편에게 달려나갔지만 머리에 총을 맞고 이미 숨을 거둔 상태였다"며 비극적이고 참혹한 하루를 다시 떠올렸습니다.

    이번 재판에서 러시아군 병사가 처음으로 전쟁 범죄 혐의를 인정했지만,

    러시아 정부는 자국군이 전쟁범죄를 저질렀다는 의혹을 전면 부인하고 있습니다.

    MBC 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전화 02-784-4000
    ▷ 이메일 mbcjebo@mbc.co.kr
    ▷ 카카오톡 @mbc제보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인기 키워드

        취재플러스

              14F

                엠빅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