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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연합훈련 확대 협의‥전략자산 적시 전개"

한미 "연합훈련 확대 협의‥전략자산 적시 전개"
입력 2022-05-22 07:02 | 수정 2022-05-22 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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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윤석열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첫 정상회담을 갖고 북핵문제와 경제 협력 등 각 분야에서 동맹을 강화하고 확대하자는데 합의했습니다.

    특히 북핵 위협에 대비한 연합훈련 확대를 협의하고 미군 전략자산도 적시에 전개한다는 점을 분명히 했습니다.

    이기주 기자입니다.

    ◀ 리포트 ▶

    한미정상은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라는 공동의 목표를 재확인하고 강력한 대북 억지력이 중요하다는 데 공감대를 이뤘다고 밝혔습니다.

    [바이든/미국 대통령]
    "북한의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서 우리의 억제 태세를 더욱 강화하는 것을 포함하고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 위해‥"

    대북 억지력의 하나로 한미연합훈련 확대와 한미확장억제전략협의체, 재가동에도 합의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특히 북한의 핵공격에 대비하기 위해 핵우산 뿐 아니라 미군이 가지고 있는 다양한 전략자산을 한반도에 전개할 수 있다고 가능성을 열어뒀습니다.

    [윤석열/대통령]
    "(핵우산 뿐 아니라) 전투기라든지 미사일을 포함한 이런 다양한 전략자산의 적시의 전개에 관해서도 저희가 논의를 했고‥"

    다만 두 정상은 북한에 대해 대화의 길이 여전히 열려 있다는 점도 강조했습니다.

    또 북한을 자극할 수 있는 완전하고 검증가능하며 불가역적인 비핵화라는 표현 대신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라는 다소 완화된 표현을 썼습니다.

    이와 함께 양국 정상은 "한미동맹을 글로벌 포괄적 전략동맹으로 발전시켜 나간다는 목표를 공유했다"며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공동 대응한다는 의지도 재확인했습니다.

    한일관계에 대해 바이든 대통령은 한미일 삼자관계자 군사,경제적으로 매웅 중요하다며 일본을 방문해 한일관계 개선을 논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MBC뉴스 이기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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