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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계하는 중국‥관영매체선 "대가 치를 것"

경계하는 중국‥관영매체선 "대가 치를 것"
입력 2022-05-23 06:07 | 수정 2022-05-23 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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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미국이 주도하는 경제협의체, IPEF가 오늘 출범합니다.

    윤석열 대통령도 화상으로 참석할 예정인데, 중국은 고립시키려는 의도라며, 대가를 치르게 될 것이라고 반발하고 있습니다.

    베이징에서 조희형 특파원입니다.

    ◀ 리포트 ▶

    중국 정부가 미국 주도의 인도태평양경제 프레임워크 IPEF에 대해 견제에 나섰습니다.

    중국 왕이 외교담당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은 파키스탄 외무장관과의 회담 직후 기자회견에서 IPEF에 대해 "세계 경제 회복에 도움이 돼야 하고, 산업망 안정을 해쳐선 안된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분열과 대항을 만드는 것에는 반대한다"고 경계했습니다.

    중국 관영매체들도 한국의 IPEF 참여를 두고 격앙된 반응을 내놨습니다.

    당 기관지인 중국청년보에는 "바이든 정부에 의해 한국이 기존 국제 질서를 망가뜨리고 방향을 틀면, 양국과 국민의 이익은 해를 입게 될 것"이라는 기고문이 실렸습니다.

    한국 외교는 그동안 안보는 미국, 경제는 중국에 의존하면서 균형을 유지해왔는데, 이 균형이 깨졌다는 겁니다.

    중국 국제문제 평론가 류허핑은 "한국의 IPEF 참여는 결국 중국을 고립시키려는 의도로, 대가를 치르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류허핑/국제문제평론가 (그제)]
    "한국 외교 전략의 중대한 전환은 기회 비용이 따르거나, 일정한 대가를 치를 수 있다."

    이번 회담 공동성명에는 대만해협의 평화와 안정도 언급됐는데, 원론적인 수준이지만 언급한 점 자체가 중국정부 입장에서는 내정간섭이라는 반발을 부를 수도 있습니다.

    중국은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아시아 순방길에 오른 첫 날, 대만 방공식별구역 상공에 군용기를 전개하는 등 무력시위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베이징에서 MBC뉴스 조희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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