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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열어보기] 개정 공직 선거법 적용에도‥전국 곳곳 '소음 공해' 호소

[뉴스 열어보기] 개정 공직 선거법 적용에도‥전국 곳곳 '소음 공해' 호소
입력 2022-05-23 06:38 | 수정 2022-05-23 0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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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뉴스 열어보기' 시작합니다.

    ◀ 앵커 ▶

    오늘은 6·1 지방선거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되면서 전국 곳곳에서 '소음 공해'를 호소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는 기사 먼저 보겠습니다.

    ◀ 앵커 ▶

    경향신문입니다.

    ◀ 앵커 ▶

    이번 6·1 지방선거에서는 선거기간 소음을 제한하는 개정 공직선거법이 처음 적용되는데요.

    개정법에 따르면 대통령 선거와 시·도지사 선거의 경우 후보자용 차량에 부착한 확성장치는 정격출력 40킬로와트와 음압 수준 150데시벨까지, 휴대용 확성기는 3킬로와트까지 허용됩니다.

    하지만 비행기 이륙 소음에 맞먹는 150데시벨까지 소음이 허용돼 실효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는데요.

    실제 소음 문제로 주민과 유세단이 충돌하는 일도 발생했습니다.

    지난 19일 제주에서는 한 50대 남성이 "유세 활동이 시끄럽다"며 도의원 후보자 공개 연설 장소에 차를 몰고 돌진하는 일도 있었습니다.

    ◀ 앵커 ▶

    다음은 조선일보입니다.

    국내 가상화폐 거래소들이 최근 가격 폭락으로 가상화폐 시장에 충격을 준 루나에 대한 상장 심사 과정에서 위험성을 과소평가하는 등 검증을 제대로 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루나는 자매 코인 테라의 가격이 개당 1달러에 고정되도록 설계된 코인으로, 테라 한 개를 팔면 1달러어치 루나를 받는 식인데요.

    국내 가상화폐 거래소 2곳의 루나와 테라에 대한 상장 평가 보고서를 보면 알고리즘으로 테라 가격을 1달러에 고정시키겠다는 매커니즘에 대한 분석은 단 한 줄도 없었습니다.

    또 다른 거래소는 테라에 대해 "리스크가 존재한다"고 평가하고도 상장 최소 합격점을 줘 통과시켰는데요.

    거래소들이 상장폐지를 앞둔 루나와 테라로 막대한 수수료를 벌면서도 투자자들에게 위험성을 알리는 일은 소홀히 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 앵커 ▶

    이어서 동아일보입니다.

    물가와 식료품 가격이 오르면서 대학 학생식당이 음식값을 잇달아 올리는 가운데, 서울대가 '밀키트' 판매와 '셀프 조리'를 대안으로 추진 중이라는 소식입니다.

    서울대 학생식당은 코로나19로 비대면 수업이 늘면서 2020년 4월부터 운영이 중단된 바 있는데요.

    올해 대면 수업이 시작되면서 밥값을 인상할 수밖에 없자 조리과정을 생략해 인건비를 절감할 수 있는 밀키트 판매를 생각해냈습니다.

    학생식당 측이 학생회에 처음 제시한 밀키트 가격은 1인분 기준 6천 원 수준으로 알려졌는데요.

    이를 두고 '가성비 높은 학식'을 원하는 학생들을 충족시킬 수 있을지에 대한 의견은 엇갈리고 있습니다.

    ◀ 앵커 ▶

    다음은 한국일보입니다.

    디지털 성범죄 'n번방'의 주범으로 징역 42년이 확정돼 수감 중인 조주빈의 블로그 글이 또다시 등장했습니다.

    지금까지 알려진 것만 세 번째인데 이번엔 박지현 더불어민주당 공동비상대책위원장을 향한 노골적인 비난이 주된 내용입니다.

    해당 글을 누가 쓰고 올렸는지는 불분명하지만 n번방 사건을 파헤쳤던 박 위원장을 비난하고 있다는 점에서 '조주빈의 사주를 받은 제3자'로 추정된다고 신문은 전했는데요.

    법무부는 "조씨가 수감돼 있는 서울구치소와 함께 사실관계를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 앵커 ▶

    끝으로, 경향신문 하나 더 보겠습니다.

    지구온난화로 인해 세계인의 수면시간이 줄어들고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덴마크 코펜하겐 대학 연구팀은 세계인의 평균 수면시간이 연간 44시간 감소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고 밝혔는데요.

    연구팀은 지구온난화로 상승한 밤 기온이 거의 모든 나라에서 수면 방해 요인으로 작용했고 특히 여성과 노인, 저소득층의 수면 손실이 컸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번 연구는 지구온난화가 현대 건강 문제의 기저 요인일 수 있다는 점을 시사한다고 신문은 전했습니다.

    지금까지 '뉴스 열어보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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