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샘 근무자가 음주나 흡연 의존도가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분당서울대병원 연구팀이 근로자 4천여명을 무려 14년간 추적 조사한 결과인데요.
낮 근무를 하다 밤 교대근무로 바꾼 근로자가 낮에 일하는 사람보다 음주, 흡연 습관이 나빠질 위험이 18% 더 높았습니다.
음주, 흡연 습관이 나빠졌다는 건 담배를 안 피우던 사람이 흡연자로 바뀌거나 술을 안 마시다가 주 3회 이상 술을 마시게 되는 걸 뜻한다는데요.
야간 교대근무자들은 신체리듬의 잦은 변화로 수면장애, 심뇌혈관질환, 비만 등 각종 질병을 앓게 될 위험이 높은데도, 스트레스를 해소하려고 술과 담배를 찾고 있다는 게 연구팀 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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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
[신선한 경제] 밤에 일하는 교대 근무자, 음주·흡연 위험 크다
[신선한 경제] 밤에 일하는 교대 근무자, 음주·흡연 위험 크다
입력
2022-05-24 0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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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2-05-24 0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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