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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 와글와글] 썩은 고기 빨랫줄에 말리는 상하이 주민 논란

[투데이 와글와글] 썩은 고기 빨랫줄에 말리는 상하이 주민 논란
입력 2022-05-24 06:52 | 수정 2022-05-24 0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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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넷과 SNS에서 화제가 된 소식들 알아보는 '투데이 와글와글'입니다.

    중국 상하이가 단계적으로 봉쇄를 풀고 있지만, 아직도 많은 주민들은 자유로운 출입이 불가능상태인데요.

    이런 가운데 현지 SNS에 쓰레기통을 뒤져 먹거리를 찾으려는 주민의 사연이 공개됐습니다.

    생고기가 빨랫줄에 줄줄이 널려 있고, 한쪽에는 쇠꼬챙이에 꽃힌 고기도 보이는데요.

    햇볕과 바람에 말라가는 이 고기들은 모두 '썩은 고기'입니다.

    논란의 장면은 지난 20일 중국 상하이 푸퉈구에서 포착됐는데요.

    인근 식당 주인이 긴 봉쇄령에 영업을 하지 못하자 냉장고에 있던 식자재가 상해 모두 폐기한 겁니다.

    그런데 이 지역에서 일하는 배관공이 일행과 함께 근처를 지나다가 대형 쓰레기통에서 무게 200kg에 달하는 생고기를 발견한 겁니다.

    썩은 고기라도 한동안 배부르게 먹을 생각에 들뜬 이들!

    문제의 고기를 물에 씻어 말리는 과정을 영상으로 촬영해 온라인에 퍼진 건데요.

    이 사연에 현지 누리꾼들은 상하이에 먹거리가 여전히 부족하다는 게 사실인 것 같다라는 반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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