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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변에 '드론 비행장'‥"마음껏 날려봐요"

한강변에 '드론 비행장'‥"마음껏 날려봐요"
입력 2022-05-24 07:32 | 수정 2022-05-24 0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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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피자를 배달하고, 긴급상황땐 구호품도 나르는 드론, 우리 산업 곳곳에서 활약하고 있는데요,

    시민을 위한 대형 드론 비행장이 문을 열면서 취미 활동으로도 인기라고 합니다.

    이경미 기자입니다.

    ◀ 리포트 ▶

    2천4백 제곱미터 규모의 활주로를 따라 드론이 바람을 타고 창공을 가릅니다.

    지난해 12월 경기도 고양시 '대덕생태공원'에 문을 연 '드론비행장'입니다.

    어린아이부터 성인 동호회 회원들까지 다양한 연령층의 시민이 거리두기 해제 후 이곳을 부쩍 많이 찾고 있습니다.

    [김병철]
    "공기가 좋은 환경에서 이런 취미활동 하는 자체가 일주일의 여러 가지 피로를 날릴 수 있는 좋은 기회인 것 같습니다."

    탁 트인 한강을 바라보며 드론을 날리다 보면 스트레스도 금세 사라진다는 겁니다.

    [박민성/문승현]
    "친구가 (드론)하고 있어서 저도 따라 하게 됐는데, 생각보다 재밌었고 바람도 부는데 어려워서…."

    시민 누구나 고양시 통합예약 사이트나 통합앱으로 미리 예약하면 드론장 이용이 가능하지만, 안전상의 이유로 동시 비행은 8대로 제한하고 있습니다.

    비행할 수 있는 드론의 종류도 제약은 없지만 비행 높이는 기관의 비행 승인을 받은 드론에 한해 최고 120m 높이까지 비행할 수 있습니다.

    [이상규 주무관/고양시 드론산업과]
    "생각보다 많이 오셔서, 누적 방문자 수가 2천 명 정도 되고 있습니다."

    고양시는 드론 비행 체험 수요가 늘자 날씨에 영향을 받지 않고 드론을 날릴 수 있는 1천8백 제곱미터 규모의 실내비행장도 마련할 계획입니다.

    MBC뉴스 이경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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