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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이미지 박세미/신영증권

'대중 관세 완화' 기대감 속 상승마감

'대중 관세 완화' 기대감 속 상승마감
입력 2022-05-24 07:34 | 수정 2022-05-24 0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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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신영증권 연결해 조금 전 마감한 뉴욕증시 소식 살펴보겠습니다.

    박세미 캐스터, 주요증시가 일제히 올랐다는데 어떤 호재가 있었나요?

    ◀ 박세미/신영증권 ▶

    네, 뉴욕 증시가 상승 마감했습니다.

    다우 지수는 1.9% 올랐고, S&P500과 나스닥 지수는 각각 1.8%, 1.5% 상승했습니다.

    인플레이션 억제를 위해 "대중 관세 완화를 검토 중"이라고 밝힌 바이든 대통령의 발언이 호재로 작용했습니다.

    은행주 JP모건이 실적 개선에 자신감을 나타내면서 6% 넘게 올랐고, 애플과 마이크로소프트도 각각 4%와 3%대의 상승률을 기록했습니다.

    한편, 국제유가 WTI 가격은 0.01% 소폭 올라, 배럴당 110달러선에서 장을 마쳤습니다.

    ◀ 앵커 ▶

    요즘 외국인 투자가들의 한국 증시 이탈이 진정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외국인 투자가, 돌아오는 걸까요?

    ◀ 박세미/신영증권 ▶

    지난주 외국인 투자가들은 코스피시장에서 3521억원의 순매수를 기록하면서 8주 만에 매수우위를 기록했습니다.

    어제는 순매도를 기록했지만 300억원대로 규모가 적었습니다.

    외국인들의 매도 공세는 정점을 지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됩니다.

    그동안 미국 장기금리의 급등이 달러 강세로 이어졌고, 이런 강달러는 신흥국 증시에서의 외국인 이탈로 귀결돼 왔습니다.

    그렇지만 5월 초 3.1%대를 넘어섰던 미 10년물 국채수익률이 최근 3% 아래로 떨어지면서 하향 안정화되고 있습니다.

    연준의 긴축에 대한 우려는 이미 미국 시장금리에 반영돼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요즘처럼 미국 금리가 안정세를 나타낸다면 외국인 매매는 매도 강도 약화 또는 완만한 순매수로 반전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지금까지 신영증권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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