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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쿼드' 정상 회의 개최‥태평양 국가에 손 내민 중국

'쿼드' 정상 회의 개최‥태평양 국가에 손 내민 중국
입력 2022-05-25 06:18 | 수정 2022-05-25 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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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미국과 일본, 호주와 인도.

    네 나라가 모인 쿼드 정상회의가 어제 일본에서 열렸습니다.

    중국의 군사적, 경제적 팽창을 견제하는 게 목적인데, 중국도 이에 맞서 태평양 섬나라들과의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도쿄에서 현영준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 리포트 ▶

    미국, 일본, 호주, 인도 정상들이 8개월만에 또 한 자리에 모였습니다.

    대만과 오키나와 근처 동중국해, 필리핀 부근 남중국해에서 군사력을 키우고 있는 중국을 견제하기 위해섭니다.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
    "힘에 의한 일방적인 현상 변경을 어떤 지역에서도 특히 인도 태평양 지역에서 허용해서는 안 될 것입니다"

    의장국인 일본의 기시다 총리는 최근 탄도미사일을 잇따라 발사하고 핵실험 준비를 서두르고 있는 북한에 대해 완전한 비핵화를 위해 쿼드 4개국이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고 밝혔습니다.

    또 우주 분야에서 위성 정보를 공유해 자연재해나 기후변동에 적극 대응하기로 했고,

    인도.태평양 지역의 개발을 위해 앞으로 5년간 우리돈 63조원 이상을 투자하기로 했습니다.

    이에 대해 중국은 오는 26일부터 열흘동안 왕이 외교부장이 솔로몬제도와 피지, 파푸아뉴기니 등 태평양 섬나라 8곳을 공식 방문한다고 밝혔습니다.

    태평양 섬나라들과의 협력 강화로 쿼드 4개국의 중국 포위망을 뚫겠다는 구상으로 보입니다.

    도쿄에서 MBC뉴스 현영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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