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난 영화의 한 장면처럼 이라크와 쿠웨이트 도심이 오렌지빛 모래바람으로 뒤덮였습니다.
현지 시간 23일 이라크 전역을 덮친 모래 폭풍 때문에 주민 1천여 명이 호흡기 질환으로 병원에 입원했습니다.
한 치 앞을 볼 수 없을 정도로 거대한 모래바람이 불면서 한때 이라크 국제공항 항공편은 중단됐고 아르빌 공항엔 폐쇄 명령이 내려졌습니다.
지난 4월 중순 이후 모래 폭풍은 벌써 9번이나 이라크를 강타했는데요.
전문가들은 심각한 기후변화가 모래바람의 원인이라고 진단하고 있습니다.
이 시각 세계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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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
김준상 아나운서
[이 시각 세계] 이라크 덮친 오렌지빛 모래 폭풍
[이 시각 세계] 이라크 덮친 오렌지빛 모래 폭풍
입력
2022-05-25 0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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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2-05-25 0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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