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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 와글와글] "기름값 아껴야죠" 독일 여성, 마차 타고 출퇴근

[투데이 와글와글] "기름값 아껴야죠" 독일 여성, 마차 타고 출퇴근
입력 2022-05-25 06:53 | 수정 2022-05-25 0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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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즘 비싼 기름값때문에 조금이라도 싸게 기름을 넣으려고 알뜰 주유소를 찾는 운전자가 많다는데요.

    독일에서는 마력을 이용한 여성이 등장했습니다.

    시간을 거꾸로 되돌린 듯 서부영화에서나 볼 법한 마차를 끌고 도로에 나타난 여성.

    운전자들의 시선을 끈 주인공은 독일 림부르크 인근 한 농장 소유주인데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독일의 휘발유 가격이 치솟자 기름값을 아끼려고 마차를 타고 출퇴근에 나선 겁니다.

    SUV 차를 타면 집에서 농장까지 편도 6km, 10분이면 도착한다는데요.

    그런데 마차를 타기 시작하면서 1시간이 걸린 답니다.

    비록 출퇴근 시간은 배로 늘었지만 한 달에 약 33 만 원가량의 기름값을 절약할 수 있다는 주인공.

    요즘 같은 고유가시대에 한 푼이라도 더 아끼고 탄소 배출까지 줄일 수 있으니 그야말로 일석이조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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