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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택플러스] 화덕에서 호텔까지‥'냉피'의 변신

[재택플러스] 화덕에서 호텔까지‥'냉피'의 변신
입력 2022-05-25 07:37 | 수정 2022-05-25 0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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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요즘 간편식 시장이 커지면서 제품도, 가격대도 굉장히 다양해졌는데요.

    최근엔 고급화 전략을 앞세운 냉동피자 업계의 경쟁이 치열하다고 합니다.

    윤지윤 기자입니다.

    ◀ 리포트 ▶

    피자전문 브랜드가 아닌 한 식품업체의 냉동피자 광고입니다.

    집에서 간편하게 조리할 수 있으면서도 배달피자 같은 맛까지 챙겼다고 강조합니다

    또 다른 식품업체는 업계 최초로 화덕에서 구운 냉동피자를 상품으로 내놨습니다.

    개발기간만 2년 넘게 공을 들였다며 맛의 차별화를 자신하고 있습니다.

    현직 유명 호텔 쉐프가 직접 참여한 냉동피자도 나왔습니다.

    현재 운영 중인 호텔 레스토랑의 맛과 재료가 그대로 담겼다는 입소문을 타면서 출시 한 달 만에 1만 개가 넘게 팔렸습니다.

    식품업체들이 잇따라 냉동피자 시장에 공을 들이고 있는 건 최근 시장규모가 빠르게 성장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한 시장조사 업체는 지난 3월 기준 국내 냉동피자 시장 규모는 1,267억 원으로 2년 전보다 약 300억 원, 30% 이상 커졌다고 분석했습니다.

    실제로 SNS 등 온라인에서는 냉동피자를 맛있게 먹는 방법을 소개하는 동영상들이 인깁니다.

    "뭘 그렇게 귀찮게 하느냐 하시면 할 말은 없지만, 분명 이렇게 투자를 하면 훨씬 맛있어요."

    최근 국제 곡물이나 식용유 등의 가격이 오르면서 피자값이 크게 뛴 것도 소비자들이 냉동피자 시장으로 눈을 돌리는 계기가 되고 있습니다.

    배달 피자의 3분의 1 가격에 제품까지 고급화되면서 관련 시장은 더욱 커질 것으로 업계는 내다보고 있습니다.

    MBC뉴스 윤지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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