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총리실의 파티게이트에 관한 정부 내부 조사 보고서가 발표됐습니다.
최근 현지 언론이 코로나19 봉쇄 중 술잔을 들고 건배 제안을 하는 듯한 존슨 총리의 사진을 공개해 논란이 됐는데요.
이번에 공개된 보고서엔 존슨 총리 등 정부 고위급 인사들이 법 위반 문화를 조성한 데 대해 책임을 져야한다며 질타하는 내용이 담겼습니다.
조사 결과, 총리실 보좌진들은 전국에 봉쇄령이 내려진 시기 총리실과 정부 청사에서 두 차례에 걸쳐 새벽까지 술을 마시고 난장판을 벌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앞서 방역 규정 위반으로 50파운드, 약 8만 원의 벌금 부과로 마무리되는 듯했던 존슨 총리의 '파티 게이트' 논란이 다시 불거지면서, 존슨 총리의 거취에 영향이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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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
김준상 아나운서
[이 시각 세계] 영국, '파티게이트' 내부 조사 보고서 발표
[이 시각 세계] 영국, '파티게이트' 내부 조사 보고서 발표
입력
2022-05-26 0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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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2-05-26 0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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