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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열어보기] 복지위 의원→바이오 로펌→복지부 장관‥'이해충돌' 소지

[뉴스 열어보기] 복지위 의원→바이오 로펌→복지부 장관‥'이해충돌' 소지
입력 2022-05-27 06:39 | 수정 2022-05-27 0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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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뉴스 열어보기' 시작합니다.

    ◀ 앵커 ▶

    오늘은 김승희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의 근무 이력에 이해 충돌의 소지가 있다는 기사 먼저 살펴보겠습니다.

    ◀ 앵커 ▶

    한겨레입니다.

    ◀ 앵커 ▶

    김 후보자는 약사 출신의 식품약리 분야 전문가로, 보건복지부의 전신인 보건사회부 보건연구관으로 공직생활을 시작했는데요.

    이후 박근혜 정부 때 식약처장을 지냈으며, 2017년 자유한국당 비례대표 국회의원을 지내고 현재는 연세대 약대 특임교수, 법무법인 '클라스'의 고문 등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김 후보자의 법무법인 근무 이력은 인사 검증 과정에서 논란이 될 가능성이 있는데요.

    식약처장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을 지낸 김 후보자가 관련 분야 고문으로 근무하는 건 이해충돌 소지가 있기 때문입니다.

    한 전문가는 "통상 이런 행태로 고위직 관료를 영입하는 건 식약처로부터 행정처분을 받은 기업의 사건을 수임하고 해결하는 등의 역할을 기대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 앵커 ▶

    다음은 국민일보입니다.

    윤재순 대통령실 총무비서관의 딸 윤모씨가 '윤석열 인수위'에서 행정요원으로 근무했던 사실이 확인됐다고 보도했습니다.

    또 딸 윤씨가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 출근하고 있다는 의혹도 제기됐다고 신문은 전했는데요.

    윤씨는 윤석열 대통령이 대선 출마를 선언한 이후 선거캠프에서 회계 업무를 맡는 등 윤 대통령의 정치 활동을 계속해서 도와온 걸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대해 대통령실 관계자는 "딸 윤씨가 인수위에서 일한 것은 맞지만 대통령실에서 근무한 적은 없다"면서 "앞으로도 근무할 계획이 없다"고 반박했습니다.

    ◀ 앵커 ▶

    이어서 조선일보입니다.

    경찰이 이르면 내년 상반기 '1종 자동' 운전면허를 새로 도입하기로 하고 준비에 들어갔다는 소식입니다.

    현재 1종 면허는 '자동 면허'가 따로 있는 2종 면허와 달리 보통 면허만 있는 탓에 자동 기어가 달린 대형 승합차나 화물차를 운전할 사람도 수동 기어 차량을 타고 연습을 하거나 시험을 봐야 했는데요.

    지난 2019년 '규제 개혁 신문고'에 국민 불편 사안으로 이런 문제점이 제기됐고, 이게 계기가 돼 제도 개편을 준비하게 됐다고 합니다.

    경찰은 우선 내년에 기존 2종 자동 면허를 1종 자동 면허로 갱신하는 작업부터 시작하고, 1종 자동 면허 신규 발급은 단계적으로 추진할 방침입니다.

    ◀ 앵커 ▶

    조선일보 하나 더 보겠습니다.

    대폭락 사태로 전 세계 가상 화폐 시장에 충격을 준 테라·루나 코인이 '테라 2.0'이라는 이름으로 이르면 오늘 다시 나옵니다.

    테라폼랩스 권도형 대표는 "새로운 블록체인을 만들어 생태계를 부활시키겠다"며 '테라 2.0' 계획을 표결에 부쳤는데요.

    이 계획은 테라 커뮤니티 회원들을 대상으로 한 예비 투표에서 90퍼센트가 넘는 반대표를 받아 부결됐습니다.

    하지만 권 대표는 본투표 방식을 '1인 1표'에서 '코인 1개당 1표'로 바꾸고 루나 코인을 보유한 투자자만 참여할 수 있게 했는데요.

    그 결과 전체 투표율 83.27퍼센트 중 찬성이 65.60퍼센트를 기록하면서 종료됐습니다.

    한 업계 관계자는 "테라 2.0이라는 이름으로 폭탄 돌리기 기간만 연장된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 앵커 ▶

    끝으로, 경향신문입니다.

    화이자와 모더나의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한 뒤 발생한 심근염과 더불어 심낭염도 이상반응으로 인정받게 됐습니다.

    지난 12일 코로나19 백신안정성위원회는 심낭염이 mRNA 백신 접종 후 42일 이내인 위험 구간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한 발생률로 증가하는 게 관찰된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는데요.

    예방접종피해보상전문위원회는 이를 토대로 심낭염과 mRNA 백신 접종 사이의 인과성을 인정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이에 따라 코로나19예방접종대응추진단은 소급적용 대상자에게 개별 안내하고, 이전에 심낭염으로 피해보상을 신청한 경우 별도의 추가 신청 절차 없이 소급적용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뉴스 열어보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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