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이 어제 또 기준금리를 올리면서 금리가 0.5%에서 1.75%로 9개월 만에 1.25%포인트나 상승했습니다.
이에 따라 가계대출 이자 부담은 16조 8천억 원가량 늘어날 것으로 보이는데요.
대출자 한 사람으로 보면 이자가 평균 80만 원 넘게 불어나는 겁니다.
문제는 이번 인상이 끝이 아니라는 건데요.
물가를 잡기 위해 연말까지 금리를 2번 더 올릴 것으로 보이는데, 이렇게 되면 시중은행의 대출금리가 7%대까지 오를 것으로 예상되고요.
무리한 대출로 집을 사거나 투자에 나선 '영끌족'과 '빚투족'의 이자 부담은 눈덩이처럼 커질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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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
[신선한 경제] 기준금리 1.25%p '껑충' 이자 부담 17조 원↑
[신선한 경제] 기준금리 1.25%p '껑충' 이자 부담 17조 원↑
입력
2022-05-27 0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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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2-05-27 0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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