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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 와글와글] '온라인으로 50m 수영 시험?'‥중국 학생들, 침대 누워 조롱

[투데이 와글와글] '온라인으로 50m 수영 시험?'‥중국 학생들, 침대 누워 조롱
입력 2022-05-27 06:57 | 수정 2022-05-27 0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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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 상하이는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지난 3월 말부터 엄격한 봉쇄 조치를 이어가고 있는데요.

    한 대학교가 수영 과목 실기 시험을 온라인으로 진행하기로 했다가 누리꾼들의 조롱이 쏟아졌습니다.

    마치 수영장 속에서 물살을 가르듯 팔다리를 휘저으며 침대 위에서 어푸어푸! 자유형 시범을 보이는 남자!

    심지어 기차역에서도 캐리어에 납작 엎드린 채 수영 동작을 뽐내는 이도 있죠.

    엉뚱한 이 모습들!

    온라인에서 유행하는 '무슨 무슨 챌린지'는 아니고요.

    중국 상하이 대학교가 최근 졸업생을 대상으로 50m 수영 실기시험을 온라인으로 대체한다는 발표에 학생들이 풍자 영상을 올렸는데요.

    이들은 침대로 다이빙해 수영하는 모습을 공유하며 이번 조치를 꼬집었습니다.

    논란이 거세지자 상하이대학교는 "올해 졸업생에 국한된 것이고, 코로나 19로 상황에 대응하기 위한 조치일 뿐"이라고 해명했는데요.

    현지 누리꾼들은 이게 바로 "말로만 듣던 웹서핑"이라고 실소하면서 이론 시험이 실제와 같을 수 없다고 비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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