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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침실·사우나도 '공개'‥540만 명 관람 신청

대통령 침실·사우나도 '공개'‥540만 명 관람 신청
입력 2022-05-27 07:21 | 수정 2022-05-27 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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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대통령 내외가 머물던 청와대 관저와 대통령 집무실이 있던 본관이 시민들에게 추가로 개방됐습니다.

    이강진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 리포트 ▶

    청와대 본관 앞,

    늘어선 사람들의 끝이 보이질 않습니다.

    대통령이 머물던 역사적 공간을 직접 보기 위해 먼 걸음도 마다하지 않았습니다.

    [김채명/대구 수성구]
    "대구에서 올라왔는데 청와대를 오픈한다고 해서.. 내부도 볼 수 있다고 해서 기대하면서 왔습니다."

    카펫이 깔려 있는 본관에 들어가려면 먼저 덧신을 신어야 합니다.

    1층에선 영부인의 집무실과 접견실이 있는 무궁화실을 볼 수 있습니다.

    웅장한 중앙 계단을 통해 올라가면 대통령의 집무실과 접견실에 갈 수 있습니다.

    여기는 대통령이 업무를 보던 집무실입니다. 역대 대통령들이 실제 사용했던 책상이 그대로 남아 있습니다.

    [오재학/경기도 용인]
    "와서 보니까 건물이 관리가 잘 돼 있고, 대통령께서 여기서 집무 보시면서 많은 생각을 하셨겠다하는 것을 느꼈어요."

    대통령과 가족들이 머물렀던 관저도 내부를 볼 수 있습니다.

    거실에는 실제로 사용했던 소파와 테이블이 남아 있고요.

    침실과, 옷장과 거울이 마련된 옷방, 사우나까지..

    청와대의 가장 깊은 공간이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관저 안에는 들어갈 수 없습니다.

    공간이 협소하고 내부를 보존해야 해서 창문을 통해서만 볼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청와대 관람을 신청한 사람은 540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MBC뉴스 이강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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