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젤렌스키, 전선 찾아 재건 의지‥개전 후 처음

젤렌스키, 전선 찾아 재건 의지‥개전 후 처음
입력 2022-05-30 06:13 | 수정 2022-05-30 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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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우크라이나 젤렌스키 대통령이 러시아 침공 후 처음으로 수도를 벗어나 동북부 하르키우를 방문했습니다.

    반드시 이기겠다며 재건 의지를 밝혔습니다.

    임현주 기자입니다.

    ◀ 리포트 ▶

    현지시간으로 29일.

    젤렌스키 대통령은 방탄조끼를 입고 무너져 내린 아파트와 주변 시설을 둘러보며 하르키우 병사들에게 지역 피해 상황을 보고받았습니다.

    시커멓게 그을린 아파트와 뼈대만 앙상하게 남은 차량을 보며 젤렌스키 대통령은 최전선에서 끝까지 최선을 다해 싸워준 병사들의 희생정신에 감사를 표했습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우크라이나 대통령]
    "조국을 위해 자신을 희생하며 끝까지 싸워준 여러분들의 희생에 감사드립니다."

    젤렌스키 대통령이 수도 키이우를 떠나 전투 현장을 찾은 건 지난 2월 러시아 침공 이후 처음입니다.

    하르키우 주지사는 하르키우주 영토 31%가 러시아군에 점령당했고 그 중 5%를 되찾았다고 밝혔습니다.

    전쟁 발생 후 건물 2천 2백여 채가 파손됐으며 러시아와 국경을 접한 북부와 동부지역에선 전체 주택 30%가 손상됐을 만큼 피해가 심각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병사들에게 "새로운 모습으로 다시 태어나기 위한 프로젝트를 준비해달라"고 지시하면서 우크라이나의 재건을 다짐했습니다.

    MBC뉴스 임현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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