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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 돈 7천만 원으로 주식 투자‥수사 착수

고객 돈 7천만 원으로 주식 투자‥수사 착수
입력 2022-05-31 06:20 | 수정 2022-05-31 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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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최근 은행 직원들의 횡령 사건이 잇따르고 있는데요, 이번엔 한 지역농협 은행원이 고객 돈 7천만 원을 빼돌려 주식에 투자해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이재경 기자입니다.

    ◀ 리포트 ▶

    경남 창녕의 한 지역 농협.

    이곳에서 일하던 50대 과장급 직원이 고객 4명의 저축성 보험금을 포함해 7천만 원에 가까운 돈을 빼돌렸다, 이달 초 내부 통제시스템에 적발됐습니다.

    이 직원은 내부전산시스템을 조작해 돈을 빼돌린 다음 주식 투자 자금으로 활용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00농협 관계자]
    (돈은 어디에 썼다고 하던가요?)
    "본인 이야기로는 주식에 썼다 그러는데, 손실이 났으니까 그렇게 안 했겠습니까."

    이러한 사실이 적발되자 직원은 빼돌린 금액 전부를 은행에 반납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업무상 횡령사실을 확인한 해당 농협은 지난(5월) 11일 과장을 대기발령 조치해 업무에서 배제하고 경찰에 고발했습니다.

    2017년부터 지난 5월까지 전국적으로 금융권에서 횡령했다 적발된 임직원 수는 174명.

    이들이 횡령한 금액은 1천억 원이 넘었습니다.

    특히 최근 수억 원대의 횡령 사고가 잇따르자, 금융기관들도 일제히 자체 감사를 벌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강민국/국회의원]
    "금융위원회가 (잇따라 발생한) 천문학적 수준의 횡령 사건에 대한 현장 검사 결과를 바탕으로 제대로 된 금융 감독 개선 방안을 마련해야 됩니다."

    NH농협 경남본부는 이 직원을 상대로 자체 감사한 결과를 농협중앙회 조합감사위원회에 보고해 징계 수위를 결정할 방침입니다.

    MBC뉴스 이재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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