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선거 본투표 시작‥"이렇게 투표하세요"

◀ 앵커 ▶

오늘 선거는 광역과 기초단체장, 의원까지 투표지가 여러 장입니다.

절차는 어떻게 되는지, 코로나 확진자 투표 방법까지 남효정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 리포트 ▶

오늘 이뤄지는 본투표는 자신의 주소지 관할 투표소에서만 할 수 있습니다.

투표안내문이나 중앙선관위 홈페이지에서 투표소를 찾아볼 수 있습니다.

투표장에 도착하면 우선 투표소로 들어가 체온측정과 손소독을 합니다.

투표사무원에게 신분증을 보여줘 본인 확인을 하고 선거인명부에 서명한 뒤 투표지를 받습니다.

세종과 제주를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는 투표지를 7장 받습니다.

1, 2차로 나뉘어 투표하는데요.

1차로 받는 투표지 3장은 각각 교육감, 광역단체장, 기초단체장 기표용이고, 2차로 받는 투표지는 지역구 광역의원과 기초의원, 비례대표 광역의원과 기초의원 이렇게 각각 4종류입니다.

국회의원 보궐선거가 있는 인천 계양을, 경기 성남분당갑 등의 7개 지역은 투표지를 하나 더 받게 됩니다.

기표한 1차 투표지들을 투표함에 넣으면 2차 투표지를 주는데요.

다시 이걸로 투표하고 2차 투표함에 넣으면 모든 절차가 끝납니다.

투표지가 뒤섞이지 않도록 흰색·연두색·하늘색 등 색깔을 다르게 해 구분됩니다.

교육감선거 투표용지에는 정당명이나 기호가 없습니다.

투표소 안에서는 본인확인을 할 때 말고는 꼭 마스크를 껴야합니다.

이번 선거에서는 코로나 확진자도 비확진자들과 같은 투표소에서 투표를 합니다.

대신 투표 시간을 오후 6시 반부터 7시 반까지로 정해, 오후 6시면 끝나는 비확진자 투표와 겹치지 않도록 했습니다.

MBC뉴스 남효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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