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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치료센터 운영 종료‥입국 절차도 간소화

생활치료센터 운영 종료‥입국 절차도 간소화
입력 2022-06-01 06:31 | 수정 2022-06-01 0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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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코로나19 확진자가 감소하면서 생활치료센터와 임시선별검사소가 문을 닫았습니다.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입국시 방역 지침도 추가로 완화됩니다.

    임소정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코로나19 경증 확진자의 격리치료를 담당했던 전국 생활치료센터가 어제부로 문을 닫았습니다.

    코로나19 초기 대구에서 병상 부족 사태를 해결하기 위해 처음 도입된 지 약 2년 만입니다.

    해외에서 입국한 외국인들이 치료받을 수 있는 1곳만 유지됩니다.

    [이상원/방역대책본부 역학조사단장]
    "자율격리 이행 여부 및 논의 시기는 논의 중에 있습니다."

    오미크론 유행 이후 도입된 확진자의 재택치료 체계가 자리를 잡은 데다, 동네 병·의원에서 검사·처방을 담당하게 되면서 정부는 센터를 단계적으로 축소해왔습니다.

    30일 오후 5시 기준으로 생활치료센터는 보유 병상 1천959 중 사용되는 병상이 36개로 가동률이 1.8%에 그치고 있습니다.

    생활치료센터 운영 종료에 따라 방역 당국은 주거취약자를 위한 긴급돌봄서비스와 별도 시설내 격리실 등을 운영한다는 계획입니다.

    확진자 수 감소에 따라 78곳만 남아있던 전국의 임시선별검사소도 문을 닫았습니다.

    한편 오늘(1)부터 해외 입국자에 대한 방역 지침도 완화됩니다.

    백신접종을 완료한 보호자와 동반 입국할 때 격리면제를 받는 대상 연령이 현행 만 6세 미만에서 만 12세 미만으로 확대되고, 입국 뒤 두 차례 받아야 했던 코로나 검사는 PCR 검사 한 차례로 줄어듭니다.

    MBC뉴스 임소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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