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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선 다했지만 승리 못 해"‥이 시각 김은혜 캠프

"최선 다했지만 승리 못 해"‥이 시각 김은혜 캠프
입력 2022-06-02 07:32 | 수정 2022-06-02 0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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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이번엔 김은혜 후보 선거상황실 연결해보겠습니다.

    ◀ 앵커 ▶

    신수아 기자, 조금 전 김 후보가 상황실을 찾았다고요.

    분위기가 어떻습니까?

    ◀ 리포트 ▶

    네, 김은혜 후보 선거상황실에 나와있습니다.

    조금 전인 6시 46분, 선거 개표율이 99%를 넘어가자, 김은혜 후보가 이곳 상황실을 찾았습니다.

    김은혜 후보는 과분한 지지에 감사하다며 "경기도지사에 당선된 김동연 후보"라고 말하는 것으로 패배를 인정하며 축하의 인사를 건넸습니다.

    경기도의 발전엔 여야가 없다면서 윤석열 대통령과 협치해 좋은 도정으로 도민에게 보답해달라고 당부했는데요.

    김 후보는 이번 지방선거에서 국민들이 보여주신 지지를, 윤석열 정부의 성공을 위해 더 큰 힘으로 모아달라고 밝힌 뒤, 자신은 당원의 한 사람으로 돌아가 묵묵히 응원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김은혜 후보는 캠프 관계자들과 한명씩 포옹하며 고생했다는 말을 건넸고, 일부 캠프 관계자들은 아쉬움의 눈물을 흘리기도 했습니다.

    캠프 관계자와 지지자들은 밤을 꼬박 새어가며 개표 상황에 촉각을 곤두세웠습니다.

    경기도가 워낙 이번 선거 최대 격전지로 꼽혀왔던 만큼, 어제 오후 7시반 0.6%p 경합 상태란 출구조사 결과가 나오자, 캠프에선 "아직 확정된 게 아니다"면서도 출구조사 결과가 개표결과로 이어지길 기대하는 분위기였고요.

    실제 MBC가 오늘 새벽 2시반쯤 처음으로 김은혜 후보가 유력하다고 밝히자, 안도의 큰 박수가 터져나오기도 했습니다.

    그러다 김동연 후보와 김은혜 후보 간 표 격차가 계속 좁혀지면서 최고조에 이르렀던 막판 긴장감은, 그간 1위를 지켜왔던 김은혜 후보가 역전을 허락하는 것으로 끝났습니다.

    지금까지 김은혜 후보 선거상황실에서 MBC뉴스 신수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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