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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완승‥경기도는 김동연 확정

국민의힘 완승‥경기도는 김동연 확정
입력 2022-06-02 07:34 | 수정 2022-06-02 0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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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이번 지방선거는 여당인 국민의힘의 승리였습니다.

    ◀ 앵커 ▶

    국민의힘은 광역단체장 17곳 중 12곳에서 승기를 굳혔고, 국회의원 보궐선거도 7곳 중 5곳에서 승리했습니다.

    김지인 기자입니다.

    ◀ 리포트 ▶

    "4 3 2 1, 이겼다! 이겼다!"

    출구조사 결과가 나오자 국민의힘에선 박수와 환호가 터져나왔습니다.

    국민의힘은 광역단체장 17곳 가운데 12곳에서 승리를 확보했습니다.

    반면 민주당은 텃밭인 호남과 제주, 경기도 등 5곳에서 당선됐습니다.

    서울에서 국민의힘 오세훈, 인천에서 국민의힘 유정복 후보 당선이 일찌감치 결정됐습니다.

    '대선 연장전'으로 불린 경기도에선 민주당 김동연 후보가 새벽 5시 반쯤 국민의힘 김은혜 후보를 역전해 승기를 잡았습니다.

    중원의 민심도 국민의힘으로 쏠렸습니다.

    충남과 충북도지사 모두, 각각 국민의힘 김태흠 후보와 김영환 후보가 당선됐습니다.

    세종 역시 사상 최초로 보수정당 시장을 배출해내게 됐고, 대전 또한 이장우 국민의힘 후보가 앞섰습니다.

    지난 2018년 지방선거 땐 민주당이 광역 자치단체 17곳 중 14곳에서 승리하는 '대승'을 거뒀지만, 이번엔 반대로 국민의힘이 대다수 지역에서 당선됐습니다.

    하지만 여야 모두 절대 사수를 외쳤던 경기도에서 김동연 후보가 역전승을 거두면서, 민주당은 희망의 불씨는 살렸다면서 안도하는 분위기입니다.

    국회의원 보궐선거는 국민의힘은 7곳 가운데 경기분당갑 안철수 후보를 포함해 5곳에서 앞섰고,

    민주당은 인천계양을의 이재명 후보를 비롯해 2곳에서 당선됐습니다.

    오늘 새벽 6시 개표를 기준으로 기초단체장 선거에서 역시 국민의힘이 전체 226곳 가운데 145곳, 절반이상을 가져갈 전망입니다.

    MBC뉴스 김지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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