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 ▶
제주에서는 더불어민주당 후보들이 모두 민심을 얻었습니다.
제주도지사엔 오영훈 후보가 제주시을 국회의원엔 김한규 후보가 당선됐습니다.
권혁태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출구조사에 이어 개표 초반부터 1위를 달려나간 더불어민주당 오영훈 당선인.
선거 막판 급부상한 김포공항 이전 공약 논란에도 이변 없이 당선을 확정 지었습니다.
도의원과 국회의원을 거쳐 도지사에까지 오른 오영훈 당선인은 통합을 최우선 과제로 꼽았습니다.
[오영훈/제주도지사 당선인]
"도민 대통합의 시대가 열릴 것입니다. 오영훈, 제주 도민의 이익만을 최우선으로 고려하는 그런 정책 결정 판단의 기준을 세워나갈 것입니다."
하지만 해결해야 할 과제도 많습니다.
야당 도지사로서 새 정부와의 원활하게 관계를 유지하고 제주 제2공항 건설을 둘러싼 첨예한 주민 갈등도 풀어야 합니다.
[오영훈/제주도지사 당선인]
"갈등을 해소할 수 있는 방향 그리고 부족한 공항시설을 확충할 수 있는 방향, 도민들과 새로운 해법 모색에 나서겠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오영훈 당선인이 제주지사에 출마하면서 공석이 제주시을 국회의원 보궐선거에서는 문재인 정부 청와대 정무비서관을 지낸 김한규 후보가 당선됐습니다.
MBC뉴스 권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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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
권혁태
제주지사 민주당 오영훈·제주시을 민주당 김한규 당선
제주지사 민주당 오영훈·제주시을 민주당 김한규 당선
입력
2022-06-02 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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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2-06-02 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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