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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
기자이미지 박세미/신영증권

뉴욕증시 하락‥에너지주는 강세

뉴욕증시 하락‥에너지주는 강세
입력 2022-06-02 08:48 | 수정 2022-06-02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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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이어서 신영증권 연결해 조금 전 마감한 뉴욕증시 소식 살펴보겠습니다.

    뉴욕증시가 하락했군요.

    ◀ 박세미/신영증권 ▶

    네, 뉴욕증시가 일제히 하락했습니다.

    다우지수는 0.5% 내렸고, S&P500과 나스닥 지수는 0.7%씩 떨어졌습니다.

    이달부터 연준의 양적긴축이 시작되는데요, JP모건 CEO 다이먼의 경고가 더해지면서, 증시는 하방압력을 받았습니다.

    국제유가 WTI 가격은 중국 봉쇄 해제에 0.5% 오르며, 배럴당 115달러선에서 거래를 마쳤습니다.

    국제유가 상승으로 에너지 주는 강세를 보였습니다.

    데번에너지와 옥시덴탈이 각각 2.1%, 1.6% 올랐습니다.

    ◀ 앵커 ▶

    요즘은 미국보다 한국 증시가 상대적으로 선전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왜 그런 걸까요?

    ◀ 박세미/신영증권 ▶

    한국이 미국증시보다 강한 하한 경직성을 나타내는 이유는 빅테크 기업에 대한 의존도 차이에 있습니다.

    미국은 아마존과 구글 등 소위 팡(FAANG)으로 대표되는 기업들이 시장의 중심을 이루고 있는 반면, 한국은 전통적인 비즈니스 모델을 가진 종목들이 주류를 이루고 있습니다.

    올 들어 나타나고 있는 글로벌 증시의 조정세는 인플레이션에 따른 금리 상승이 원인이기도 하지만, 장기간 상승했던 빅테크 주식들에 형성됐던 거품이 빠지는 과정이기도 합니다.

    미국에서도 전통산업군에 속한 기업들이 다수인 다우지수의 하락 강도는 상대적으로 약합니다.

    당분간 미국보다 한국 증시가 우위에 서는 흐름이 더 이어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지금까지 신영증권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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