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 ▶
밤사이 곳곳에서 교통사고가 잇따랐습니다.
경부고속도로에서는 화물차 두 대가 부딪혀 불이 나면서 3시간 넘게 도로가 통제됐고, 서울에서는 오토바이와 승용차에 충돌해 두 명이 다쳤습니다.
사건사고 소식, 정상빈 기자의 보도입니다.
◀ 리포트 ▶
도로에 떨어진 차량 잔해에서 시뻘건 불길이 계속 올라옵니다.
소방관들은 기중기에 들려 기울어진 컨테이너 안으로 연신 물을 뿌립니다.
어젯밤 10시 반쯤 경북 김천시 경부고속도로 김천나들목 인근에서 25톤 화물차 한 대가 앞서 가던 화물차를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화물차 운전자 2명이 다쳤고, 사고 충격으로 차량에 난 불이 화물로 옮겨붙기까지 했습니다.
[소방 관계자]
"대형 차량이기도 하고, 안에 기름도 있을 것이고 그래서 (진화에 오래 걸렸습니다.)"
완전히 불을 끄는 데에 5시간 넘게 걸리면서, 한때 3개 차선이 모두 통제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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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부분이 부서진 검은색 차량 한 대가 도로 한복판에 서 있고, 소방대원들이 부서진 오토바이를 끌고 갑니다.
어젯밤 10시 반쯤엔 서울 중구 신당역 사거리에서 승용차와 오토바이가 부딪혔습니다.
이 사고로 오토바이에 함께 타고 있던 2명이 골절상 등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사고 목격자]
"오토바이가 차량 밑으로 들어가 있었거든요. 한 명은 차 바로 앞에 쓰러져 있었고‥"
경찰은 블랙박스와 주변 CCTV 등을 확인해,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정상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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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
정상빈
화물차 추돌 2명 부상‥승용차·오토바이 충돌
화물차 추돌 2명 부상‥승용차·오토바이 충돌
입력
2022-06-03 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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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2-06-03 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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