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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 와글와글] "돌볼 사람이 없어요" 중국 엄마, 아이 철제 우리에 가둬

[투데이 와글와글] "돌볼 사람이 없어요" 중국 엄마, 아이 철제 우리에 가둬
입력 2022-06-03 06:36 | 수정 2022-06-03 0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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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에서 철제 우리에 갇힌 두살 배기 아이의 모습을 담은 영상이 현지 SNS에 퍼져 논란입니다.

    얼음이나 음료를 파는 이동식 카트가 거리에 덩그러니 세워져 있는데요.

    그런데 그 아래를 자세히 보니 철제 우리에 어린 아이가 갇혀 있습니다.

    논란이 된 이 장면은 중국 구이저우 성에서 포착됐는데요.

    알고 보니 아이 엄마가 아이를 돌볼 사람이 없어서 자녀를 일터로 데려 나온 겁니다.

    보육원에 아이를 맡길 형편도 안 되다 보니, 일하는 동안 하루에 8시간씩 아이를 우리에 넣어둔다는 건데요.

    이 영상은 외신에까지 소개됐는데요.

    미국의 한 매체는 시진핑 국가 주석은 지난해 중국의 농촌 지역 빈곤 퇴치 성공을 스스로 축하했지만, 여전히 많은 중국인이 극심한 가난에 시달리고 있다고 꼬집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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