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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진자 감소세 뚜렷‥전화 모니터링 1회로

확진자 감소세 뚜렷‥전화 모니터링 1회로
입력 2022-06-06 06:09 | 수정 2022-06-06 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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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어제 밤 9시 기준 4천 명대로 감소세가 뚜렷합니다.

    방역당국은 오늘부터 재택치료자에 대한 전화 모니터링 횟수를 줄이기로 했습니다.

    김정인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어제 오후 9시까지 발생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4천 827명.

    전날 같은 시간대보다 4천 5백여 명이 줄어들었습니다.

    특히 일요일 오후 9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5천 명 이하로 떨어진 건 지난 1월 16일 이후 20주 만입니다.

    이렇게 뚜렷한 감소세가 지속되면서, 정부는 재택치료 체계에서 대면진료 중심으로 단계적으로 바꾸기로 했습니다.

    방역당국은 오늘부터 고령층 등 재택치료 집중관리군에게 진행했던 전화 모니터링 횟수를 하루 두 번에서 한 번으로 줄이기로 했습니다.

    또 만 11세 이하 소아 확진자를 대상으로 한 전화상담과 처방도 하루 두 번에서 하루 한 번만 수가를 인정하기로 했습니다.

    하지만 재택치료자에게 24시간 의료상담과 행정안내를 제공하는 현재의 대응체계는 그대로 유지한다고 설명했습니다.

    방역당국은 또 모레부터 해외 입국자들의 격리 의무를 전면 해제할 예정입니다.

    백신을 접종하지 않았더라도 입국 이후 일주일간 격리하지 않아도 되는 겁니다.

    다만 입국 전 PCR 또는 신속항원검사와, 입국 후 3일 안에 실시하는 PCR 검사 의무는 유지하기로 했습니다.

    또 정부는 신규 확진자의 7일간 격리 의무를 해제할지 여부를 논의하고 있는데, 오는 15일이나 17일 확정할 방침입니다.

    MBC뉴스 김정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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