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낮에 차를 훔쳐 가는 도둑들, 대담한 범죄 행각이 혀를 내두르게 하는데요.
차량 절도 사건이 일주일에 많게는 3건이나 터지던 한 마을에서 이런 장면이 포착됐습니다.
아르헨티나 로사리오 한 거리에 바퀴가 빠진 채 주차된 차.
자동차를 무려 2번이나 도둑맞았다가 되찾은 오라시오 씨가 절도범이 차를 훔쳐 갈 수 없도록 자동차 바퀴를 일부러 떼어놓은 겁니다.
이후 자동차 절도에 지친 동네 주민들도 하나 둘 그를 따라 하기 시작하면서 동네 거리는 마치 폐차장에 온 듯한 풍경이 펼쳐지고 있다는데요.
한술 더 떠 주민들은 차를 가로수나 전봇대에 묶어두거나 배터리까지 떼어 집 안에 보관하기도 한다는데요.
오죽했으면 이랬을까 싶은데, 현지 당국의 대책마련이 필요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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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
김수산 리포터
[투데이 와글와글] 주차할 때마다 바퀴 떼어내는 아르헨 주민들
[투데이 와글와글] 주차할 때마다 바퀴 떼어내는 아르헨 주민들
입력
2022-06-06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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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2-06-06 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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