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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센추리클럽 '자축포'‥칠레에 2:0 승리

손흥민, 센추리클럽 '자축포'‥칠레에 2:0 승리
입력 2022-06-07 06:11 | 수정 2022-06-07 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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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축구대표팀이 칠레와의 평가전에서 황희찬과 손흥민 선수의 연속골로 2대0으로 승리했습니다.

    100번째 A매치 출전해 센추리 클럽에 이름을 올린 손흥민 선수는 그림 같은 프리킥으로 자축 득점포를 터뜨렸습니다.

    손장훈 기자입니다.

    ◀ 리포트 ▶

    대표팀은 피파 랭킹 28위 칠레를 맞아 지난 브라질전 선발에서 4명을 바꿨습니다.

    황의조와 백승호 대신 나상호와 정우영을 수비라인에는 김영권과 이용 대신 정승현과 김문환을 배치했습니다.

    고 유상철 감독의 1주기를 맞아 유상철 감독의 등번호에 맞춰 전반 6분, '기억해 유'라는 문구의 대형 카드섹션이 관중석을 수놓은 가운데...

    전반 12분 황희찬이 벼락같은 오른발 슈팅으로 선제골을 뽑아냈습니다.

    드리블 돌파로 수비를 완전히 제치고 칠레의 우측 상단 골네트를 갈랐습니다.

    칠레전을 마치고 기초군사훈련을 위해 대표팀에서 소집 해제되는 황희찬은 7개월만에 A매치 골을 터뜨렸습니다.

    후반 7분 칠레 이바카테가 경고 누적 퇴장을 당해 수적 우위를 점한 대표팀은 이후 결정적인 기회를 여러 차례 놓쳐 경기가 1대0으로 끝나듯 했습니다.

    하지만 손흥민이 마지막 해결사로 나섰습니다.

    후반 추가시간 환상적인 프리킥을 칠레 골문에 꽂아넣었습니다.

    개인 통산 100번 A매치에 출전해 우리 선수 역대 16번째 센추리 클럽에 이름을 올린 손흥민은 2대0 승리와 함께

    기록 달성을 득점포로 자축했습니다.

    [손흥민/축구대표팀]
    "이기고 싶다는 마음이 컸던 것같아요. 경기에 지고 나서 축하를 받으면 불편할 것 같았는데 운 좋게 골까지 기록하면서 좋은 분위기 속에서 100번째 경기를 마무리 할 수 있었던 것같습니다."

    브라질전 완패를 극복하고 칠레전 승리로 분위기 반전에 성공한 대표팀은 사흘 뒤 수원에서 파라과이와 평가전을 갖습니다.

    MBC뉴스 손장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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