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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죄도시2' 1천만 눈앞‥팬데믹 이후 처음

'범죄도시2' 1천만 눈앞‥팬데믹 이후 처음
입력 2022-06-07 06:34 | 수정 2022-06-07 0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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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영화 '범죄도시2'가 개봉 20일 만에 9백만 관객을 돌파했습니다.

    ◀ 앵커 ▶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첫 천만영화가 탄생할지 관심이 쏠립니다.

    조희원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상영관을 가득 채운 관객들.

    '범죄도시2'의 배우들이 모습을 드러내자 환호와 박수갈채가 쏟아집니다.

    배우들은 9백만 관객 돌파에 대한 감사 인사로 화답했습니다.

    [마동석/'범죄도시2' 주연]
    "9백만 관객 돌파가 되었는데요. 너무너무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극장에 다시 오시게 돼서 너무 기쁘고.."
    [손석구/'범죄도시2' 주연]
    "천만까지 갈 수도 있으니까 미리 감사하고, 사랑하고, 저는 여러분으로 인해서 해방되었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네요."

    '범죄도시2'의 누적 관객 수는 어제 오후 5시 기준 923만 명.

    현재 추세라면 이번 주말 1천 만명을 넘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2019년 '기생충' 이후 3년 만이자 코로나 팬데믹 이후 첫 천만영화가 나오는 겁니다.

    '기생충'보다 흥행 속도도 빠릅니다.

    코로나 유행이 감소세로 접어들면서 영화관 규제가 풀린 게 가장 큰 호재입니다.

    극장으로 다시 돌아온 관객들을, 통쾌한 마동석표 액션과 최근 대세로 떠오른 손석구의 매력적인 악역 연기가 사로잡았습니다.

    또 개봉 시점을 여름 성수기에 맞춘 것과, 전편보다 잔인한 장면이 줄어 15세 이상 관람가로 수위가 낮아진 것도 한몫했습니다.

    이번 주부터 칸영화제 수상작인 '브로커'와 '헤어질 결심'이 잇따라 개봉하며 극장가에 훈풍이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코로나 팬데믹이 장기화되면서 고사 위기를 겪었던 한국 영화계.

    부활의 신호탄을 쏠 첫 천만영화가 탄생할 지 극장가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MBC뉴스 조희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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