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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뭄 해갈은 언제쯤?‥"병충해 우려까지"

가뭄 해갈은 언제쯤?‥"병충해 우려까지"
입력 2022-06-08 06:20 | 수정 2022-06-08 0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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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며칠 비가 조금 오긴 했지만 전국적으로 이어지는 가뭄을 해결하기엔 역부족입니다.

    특히 밭작물의 경우 생산량 감소까지 우려되고 있습니다.

    박종호 기자입니다.

    ◀ 리포트 ▶

    농사철을 맞아 가득 차 있어야 할 저수지에 물이 절반도 없습니다.

    며칠 전 비가 왔지만 가뭄 해갈에는 턱없이 부족한 상황.

    가장 타격이 큰 건 밭작물입니다.

    싹이 트기 전 충분히 물을 줘야 하는 고구마를 비롯해 보리와 양파, 마늘은 올해 수확량 감소를 피할 수 없는 상탭니다.

    [김병철/무안군 현경면]
    "참깨나 들깨 씨앗을 파종해 놔서 발아될 수 있게 물이 충분히 공급돼야 하는데 그게 안 되는 것 같고…"

    올해 전남지역에 내린 비는 227.7mm로 평년 대비 절반 수준입니다.

    저수율도 60% 이하로 떨어졌습니다.

    [최연호/전남도청 농업기반 팀장]
    "저수율 50% 이하 저수지는 하천수와 하류지역 양수로 용수를 확보하고, 용수 부족 지역은 관정 개발…"

    하지만 가뭄이 지속되면 농작물 생육 악화뿐만 아니라 병충해가 번질 가능성이 높아져 가뭄 2차 피해 우려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MBC뉴스 박종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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