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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 체계 전면 개편"‥"민생문제 해결"

"당 체계 전면 개편"‥"민생문제 해결"
입력 2022-06-14 06:17 | 수정 2022-06-14 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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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여야 지도부는 각각 당 쇄신 작업에 착수했습니다.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는 당 체계를 전면 개편하겠다고 밝혔고, 민주당 우상호 비대위원장도 민생을 언급하며 쇄신 의지를 강조했습니다.

    김재경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이준석 국민의힘 당대표가 전면적인 당조직 개편을 예고했습니다.

    사무처 당직자 월례 조회에서 이 대표는 '이념'과 '애국'이 아닌 실리를 강조했습니다.

    호남 지역에 당사를 마련하고 청년과 여성층이 당에 착근할 구조를 만들어 1년 반 앞으로 다가온 총선에 대비하겠다는 겁니다.

    윤석열 정부 2년 차에 치러지는 총선인 만큼 정권 심판론에 맞설 수 있어야 한다는 겁니다.

    [이준석/국민의힘 대표]
    "1년 반 뒤에 총선은 저희가 여당으로서 집권 2년을 마친 뒤에 벌어지는 그런 선거입니다. 때로는 일시적인 정치적 상황 때문에 우리가 역풍을 뚫어내고 선거를 해야 될지도 모르는 일입니다."

    이 대표는 당이 선거 기계가 되어야 한다며 이를 위해 여론조사와 IT관련 연구기능을 둔 새로운 조직을 만들겠다고 설명했습니다.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비대위원장은 현충원 참배를 시작으로 공식 활동에 들어갔습니다.

    우 위원장은 방명록에 유능하고 겸손한 민생정당으로 거듭나겠다고 적었고, 비대위회의에서도 거듭 민생을 강조했습니다.

    특히 최근 화물연대 파업과 물가불안 등의 위기를 풀기위해 국회가 정상화되어야 한다며, 법사위원장직을 요구하고 있는 국민의힘에 대승적인 양보를 촉구했습니다.

    [우상호/더불어민주당 비대위원장]
    "지금 민생문제 또 경제위기, 안보불안 등 각종 현안들이 산적해있습니다. 정국을 푸는 책임은 주 책임은 정부여당에 있습니다."

    이런가운데 더불어민주당은 차기 지도부 선출을 위한 전당대회준비위원장에 4선의 안규백 의원, 선거관리위원장에 3선의 도종환 의원을 위촉했습니다.

    MBC뉴스 김재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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