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대시보드 위에 올려둔 햄버거용 고기가 뜨거운 햇볕을 이기지 못하고 서서히 익어갑니다.
해당 영상은 지난 주말 기온이 46도까지 치솟으며, 104년 만의 최고 기온을 기록한 애리조나주 피닉스에서 촬영된 것인데요.
이처럼 최근 미국 남서부 주요 도시에 심상치 않은 폭염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현지 시간 11일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도 66년 만의 최고 기온인 43도를 기록했고, 특히 캘리포니아와의 경계인 데스밸리는 50도에 육박했습니다.
미국 기상청이 인근 지역에 폭염특보를 발령한 가운데, 미국에선 허리케인이나 홍수 등의 기후재난으로 인한 사망자 수를 합친 것보다 폭염으로 인한 사망자가 더 많을 만큼, 사회적 문제로 지목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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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
이선영 아나운서
이선영 아나운서
[이 시각 세계] 미국 남서부 역대급 폭염에 '몸살'
[이 시각 세계] 미국 남서부 역대급 폭염에 '몸살'
입력
2022-06-14 0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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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2-06-14 0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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