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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바나 직원 '사적 채용' 논란‥"잘 아는 친구"

코바나 직원 '사적 채용' 논란‥"잘 아는 친구"
입력 2022-06-16 06:35 | 수정 2022-06-16 0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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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김건희 여사가 운영하던 코바나컨텐츠의 직원 2명이 대통령실 직원으로 채용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 앵커 ▶

    사적 채용논란이 일고 있지만 대통령실은 문제 없다는 입장입니다.

    이기주 기자입니다.

    ◀ 리포트 ▶

    김해 봉하마을에서 김건희 여사의 뒤를 따르던 4명의 여성들.

    이 가운데 코바나컨텐츠 전무 출신인 김 모 교수 외에도, 가장 오른쪽에서 베낭을 매고 있던 여성과, 가장 왼쪽에서 김 여사의 가방을 들고 있던 여성, 이 2명은 최근까지 김 여사가 운영하던 코바나컨텐츠 직원이었던 걸로 확인됐습니다.

    코바나컨텐츠가 문을 닫자 대통령실 직원으로 채용됐습니다.

    이를 두고 김 여사가 전직 직원들을 사적으로 채용해 영부인 업무를 전담토록 한게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그러나 대통령실은 과거에도 대통령과 잘 아는 편한 분들이 함께 일 한 전례가 있다고 반박했습니다.

    사적으로 동행한 김 교수에 대해선 윤석열 대통령이 직접 김 여사의 오랜 친구라고 설명하며 비선 의혹을 부인했습니다.

    [윤석열/대통령]
    "저도 잘 아는 제 처의 오래된 부산 친구입니다. 빵이든지 이런 걸 좀 많이 들고 간 모양인데 부산에서 그런 걸 잘 하는 집을 안내를 해준 거 같아요."

    또 "김 여사가 비서팀이 없어 혼자 다닐 수도 없다"며 "방법을 좀 알려달라"고 되물은 윤 대통령은 제2부속실을 만들자는 의견에 대해선 생각해 보겠다고만 말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집무실 사진이 유출됐던 김 여사의 팬클럽은, 월회비 명목으로 돈을 걷기 시작한데다 팬클럽 회장이 자신을 비판한 인사에게 욕설까지 올려 논란에 기름을 붓고 있습니다.

    민주당은 김 여사가 공사구별을 제대로 못하고 있다고 비판했고 여당에서도 쓴 소리가 이어졌습니다.

    MBC뉴스 이기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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