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세계입니다.
미국에서 지난 10개월간 자율주행 '레벨2'에 해당하는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 관련 교통사고가 392건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 중 테슬라 차량의 사고가 총 273건으로 전체 70% 비중을 차지했는데요.
테슬라는 세계 전기차 판매 1위 업체로 차량 소유자가 많은 만큼, 사고 건수가 상대적으로 많았습니다.
뒤를 이어 혼다가 90건, 스바루가 10건, 포드는 4건으로 집계됐고요.
현대차도 1건의 자율주행 사고가 보고됐습니다.
이번 발표는 미국 정부가 제조사에게 자율주행 관련 사고 보고를 의무화한 뒤 처음 집계된 자료인데요.
다만, 미국 도로교통안전국은 이번 보고서엔 제조사별 자동차 수와 운전자의 자율주행 시스템 이용 빈도수 등 세부 정보가 부족하기 때문에 제조사 안전성에 대한 결론을 내기엔 무리가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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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
이선영 아나운서
[이 시각 세계] 미국서 10개월간 자율주행 사고 392건
[이 시각 세계] 미국서 10개월간 자율주행 사고 392건
입력
2022-06-16 0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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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2-06-16 0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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