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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 왔습니다"‥주민 초청 '집들이'

"이사 왔습니다"‥주민 초청 '집들이'
입력 2022-06-20 06:15 | 수정 2022-06-20 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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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청와대에서 용산 국방부 청사로 대통령실이 이전한지 한 달이 넘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주민들을 초대해 감사를 표하고 용산 발전을 약속했습니다.

    이정은 기자입니다.

    ◀ 리포트 ▶

    평소 경계가 삼엄한 대통령실 잔디광장.

    시민들이 삼삼오오 모여 앉아 잔디밭에 울려퍼지는 음악을 감상합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새로 이사 온 대통령입니다]라는 이름의 행사를 열고 대통령실 근처 주민들과 직장인, 소상공인과 어린이 등 4백여명을 초대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저와 우리 대통령실 직원들의 용산 입주를 허락해 주시고 또 이렇게 기쁘게 환영해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집무실 공사가 거의 마무리 된 기념으로 이른바 집들이를 한 겁니다.

    지난달 10일 취임식장을 장식했던 그림의 어린이 작가들이 나서 자신이 꿈꾸는 대한민국을 설명했고,

    [이태민/숭의초등학교 4학년]
    "제 그림처럼 미래의 대한민국에는 깨끗한 공기를 마시게 할 수 있기를 희망해요."

    코로나19로 힘들었던 소상공인들은 부스를 차려 상품을 홍보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이거는 뭐로 만든 거예요? <쌀가루로 만들었어요. 국내산 쌀가루예요.> 많이 팔리겠는데."

    애초 김건희 여사도 참석할 예정이었지만 대통령실은 '따로 챙겨야 할 일이 있어 김 여사가 부득이하게 참석하지 못하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취임 후 5층에 마련된 임시 집무실에서 일해 온 윤 대통령은 7월초 2층의 정식 집무실에 입주할 예정입니다.

    대통령 부부가 이사갈 한남동 외교부장관 공관은 아직 인테리어 공사 중이어서 7월 말이 돼야 이사갈 수 있을 것 같다고 대통령실 관계자는 전했습니다.

    MBC뉴스 이정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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