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 ▶
한국 수영의 희망 황선우 선수가 세계선수권 자유형 2백미터 준결승에서 역전 레이스로 결승에 진출했습니다.
◀ 앵커 ▶
황선우 선수는 내일 새벽 자신의 롱코스 세계선수권 첫 메달에 도전합니다.
박재웅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준결승 1조 4번 레인에 선 황선우는 8명 중 가장 빠른 반응 속도로 레이스를 시작했습니다.
도쿄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영국의 톰 딘을 추격하며 첫 50m는 3위, 100m와 150m 지점까지는 2위를 유지했습니다.
황선우는 마지막 50m 구간에서 무서운 뒷심을 발휘했습니다.
톰 딘과의 격차를 점점 줄이더니, 가장 먼저 터치 패드를 찍었습니다.
1분 45초 46.
도쿄올림픽 때 세운 한국 신기록에는 못 미쳤지만, 자신의 시즌 베스트 기록을 세우며 결승에 올랐습니다.
준결승에 출전한 16명의 선수 중 전체 3위로 결승에 진출한 황선우는 내일 새벽 롱코스 세계선수권 첫 메달 사냥에 나섭니다.
한국 수영 최초로 세계선수권 3회 연속 결승 무대에 오른 김서영은 개인 혼영 200m 결승에서 6번째로 터치 패드를 찍으며 세계선수권 3개 대회 연속 6위를 기록했습니다.
MBC뉴스 박재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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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
박재웅
'막판 역전 스퍼트'‥자유형 200m 결승 진출
'막판 역전 스퍼트'‥자유형 200m 결승 진출
입력
2022-06-20 0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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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2-06-20 0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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