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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 와글와글] 3살 아이 물탱크에 가둔 인면수심 부모

[투데이 와글와글] 3살 아이 물탱크에 가둔 인면수심 부모
입력 2022-06-20 06:57 | 수정 2022-06-20 0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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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멕시코에서 3살 아이를 물탱크에 가둔 인면수심의 부모가 현지 누리꾼들의 공분을 샀습니다.

    멕시코 찰코의 한 골목, 두 경찰관이 1.5 미터 높이의 물탱크를 조심스럽게 기울여 눕히는데요.

    놀랍게도 물탱크 밖으로 모습을 드러낸 건 울고 있는 3살 아이입니다.

    친모와 계부가 15분간 물탱크에 가두는 인면수심의 짓을 저지른 건데요.

    이웃들이 "도와달라"라고 여자아이의 울음 소리를 듣고 경찰에 신고하면서 끔찍한 상황을 막았습니다.

    가정폭력 혐의로 입건돼 교도소에 수감된 부부는 경찰 조사에서 딸을 물탱크에 가둔 것을 인정하면서도 아이를 직장에 데려갈 수 없어서 그랬다고 진술했는데요.

    다행히 다친 곳은 없는 아이는 지역 아동 보호 기관의 보살핌 속에 정기적으로 심리상담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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