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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택플러스] 무쏘 동생 '토레스'‥회사 '부활'?

[재택플러스] 무쏘 동생 '토레스'‥회사 '부활'?
입력 2022-06-20 07:31 | 수정 2022-06-20 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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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쌍용자동차의 매각이 계속 늦어지고 있는데요.

    최근 내놓은 중형 SUV '토레스'의 인기가 예상보다 높자, 회사를 구해낼 거란 기대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윤성철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새롭게, 쌍용자동차답게, 어드벤처러스 토레스."

    쌍용자동차가 공개한 중형 SUV '토레스'가 사전 계약 하루 만에 올린 판매 실적은 1만 2천대.

    쌍용차의 신차 사전 계약 중 역대 최고치로, 기존 최고 기록인 2005년 액티언의 4배 수준입니다.

    토레스는 25만 대 판매 실적을 올린 '베스트셀러', '무쏘'의 DNA를 계승한 모델입니다.

    쌍용차는 "직선적인 정통 SUV 스타일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뉴트로 감성을 살렸다"고 강조했습니다.

    현대·기아차의 경쟁 SUV 차량보다 8백만 원 정도 저렴한 2천만 원 후반대 가격도 경쟁력 요인입니다.

    반도체 대란으로 경쟁 차량들의 출고가 지연되고 있는 것과 달리 토레스는 당장 7월부터 출고가 가능한 것도 장점인데요.

    쌍용차 측은 토레스의 인기가 쌍용차 매각 작업이나 경영 정상화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SUV 시장의 강자인 기아 쏘렌토, 현대 싼타페의 인기가 여전하고, 쉐보레의 '이쿼녹스'까지 출시가 예정돼 경쟁이 만만치 않은 상황.

    쌍용차 측은 당장 이익보다는 점유율을 조금이라도 높여 SUV 강자라는 과거 이미지를 되찾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윤성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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